초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1이 도착했습니다. Vita 게임 어떤가요 ?
8월 초에 PS Vita를 구매했습니다. 사고 보니, 정작 할게 없긴 하더라구요. 처음 사보는 콘솔이기도 해서 우선 가벼운 게임을 시작하고자 초차차원게임을 질렀습니다. 패드 플레이가 마우스보다 상대적으로 더 쉽다는 분들을 봐오긴 했는데, 역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ㅜㅜ
케이스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일본에서 제작했지만 플레이 자체가 수월했습니다. 번역가의 센스가 어느정도 묻어나는 부분도 있었고, 성우의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게임 시스템도 나름 구축해놨다곤 하지만, 실제론 스토리로 즐기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타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FPS보다는 이런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고의적으로 이쪽을 택한 것이었지만, 적응할 기회도 되고 나름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직 플레이 스샷을 찍어두질 않아서 이 글에는 없지만, 케이스를 열어보면 비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칩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Vita는 이렇게 작은 것을 이용한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아주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만족합니다.
일정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를 해줘야 정상적으로 구동이 된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네요. 나머지는 딱히 읽을만한 가치가 안보여서 생략했습니다. 이렇게 통째로 사게 된다면 기기에는 저장이 안되서 칩을 항상 들고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모두 플레이한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유리하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생활 중인 공간이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용품을 파는 곳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인터넷으로밖에 구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가까운 곳에 있었더라면 정말 자주 방문을 했을텐데, 도시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라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는 것에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PS에는 트로피를 모으는 시스템이 있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