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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떡라볶이 후기, 자이언트 떡볶이와 비슷한 음식은 어떨까?

osio` 2014. 8. 31. 06:00

  요즘 새롭게 이것저것 먹을걸 찾아보고 있는데, 오랜만에 들린 편의점에서 '자떡라볶이'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왠지 예전에 먹어봤던 자이언트 떡볶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용기가 같아서, 딱히 안봐도 같은 곳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눈물나게 맵다고 적혀 있습니다.


  내부에는 떡, 라면사리, 양념이 들어있는데, 소스가 더 맵게 바뀐것과 라면사리가 추가된 것 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사리가 추가된 만큼, 떡이 줄어들었다고 보면 될듯 하네요.


  조리법인데, 유동적으로 조절해서 조리해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거나 전에 먹었던거나 조리법대로 하면 제대로된 맛을 느끼기가 힘들더군요. 유독 이 시리즈만 좀 이상하긴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을 돌렸습니다. 소스가 풀어지지 않아서 따로 비벼봤습니다.


  먹음직스레 보이지만, 의외로 양은 적습니다. 맛은 확실히 있는데다, 불닭볶음면보다 더 맵다고 생각합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이 음식이 꽤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될 수 있을만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먹을때의 느낌은 대충 저랬습니다.


역시 다 먹은 후에는 삼각김밥과 치즈를 넣어서 먹는게 제맛이죠.


  이것도 꽤 많이 뿌린 것이더군요. 이렇게 밥 비벼 먹으려면, 다음에는 물 양을 표시선보다 약간 더 높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떡만 있을 때보다 면이 흡수하는 물의 양이 꽤 돼서 먹을 땐 물이 얼마 없더군요 ㅜㅜ.


  역시 비볐을 때도 철판 가게에서 먹는 것처럼 물기가 완전 없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이후에 먹는 분들은 물을 선보다 위쪽으로 꼭 부어줘야 합니다. 이외에는 그냥 매운게 끌릴때 먹을만 했습니다. 평가를 따로 해보자면, ★★★☆☆ 정도 됩니다. 자이언트 떡볶이가 ★★★★☆로 좀 더 높은 편입니다.